대만 교육부장 인도 방문시 제안

(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인도 정부가 늘어나는 중국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어 교사 1만명을 파견해 달라고 대만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필 시발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이 우칭지(吳淸基) 대만 교육부장이 4월28부터 5월4일까지 인도 방문 때 이같이 요청했다고 대만 교육부가 11일 밝혔다.

인도는 중국어 등 제2외국어를 고등학교에서 교육하기로 최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약 1만개 고등학교가 중국어를 현재 가르치거나 교육할 계획이어서 중국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시발 장관이 밝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인도는 또 5년간 2천명의 교사들이 대만 대학에서 석사나 박사 학위를 획득하도록 파견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말했다.

교육부는 인도의 요청에 따라 기획단을 구성해 인도 파견 중국어 교사 모집, 양성, 교재 편찬 작업에 돌입했으며 10월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하면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